"3일이면 운전며허 딴다?"속성교습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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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7-12-17 13:23 조회7,921회 댓글0건본문
3일이면 운전면허 딴다?
속성교습 조심
'저렴한 수강료등 유혹
'기술만 습득 사고율3배
부산경찰청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학생을 상대로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의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내년 2월15일까지 특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A학원처럼 운전연습과 기능시험 응시만 가능한 운전연습장이 정식 운전학원인 것처럼 속여 이 정식 운전학원인 것처럼 속여 수강생을 모집, 불법 도로주행교육을 실시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들 운전연습장은 수강료가 정식운전학원에 비해 40~50% 가량 저렴하고 3~5일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며 바쁜 직장인과 방학 동안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대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연습장에서 이뤄지는 도로 주행교육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위험도 크다.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에서 도로 주행연습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정식 연습용 차량이 아니라 조수석에 브레이크를 단 불법 개조차량이 대부분이며 일반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대부분 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아 사고발생시 피해보상을 받기도 어렵다.
도로교통법에 10~20시간으로 정해져 있는 도로 주행연습은 무시하기 일쑤다.
도로주행연습은 하루에 3시간 이상 할 수 없으나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에서는 3시간을 넘기거나 주행시간을 늘려 기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단기 면허취득'의 비결은 연습시간 조작인 셈.
자연히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을 통해 면허를 딴 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운전전문학원에서 면허를 딴 운전자의 3개월 내 사고율은 0.19%인 반면 전문학원을 거치지 않은 운전자의 3개월 내 사고율은 0.49%로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자동차학원연합회 김종호 사무국장(67)은 "무등록 학원은 단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기술만 가르치기 때문"이라며 "무등록 학원에서 면허를 딴 운전자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속성교습 조심
'저렴한 수강료등 유혹
'기술만 습득 사고율3배
부산경찰청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학생을 상대로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의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내년 2월15일까지 특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A학원처럼 운전연습과 기능시험 응시만 가능한 운전연습장이 정식 운전학원인 것처럼 속여 이 정식 운전학원인 것처럼 속여 수강생을 모집, 불법 도로주행교육을 실시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들 운전연습장은 수강료가 정식운전학원에 비해 40~50% 가량 저렴하고 3~5일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며 바쁜 직장인과 방학 동안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대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연습장에서 이뤄지는 도로 주행교육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위험도 크다.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에서 도로 주행연습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정식 연습용 차량이 아니라 조수석에 브레이크를 단 불법 개조차량이 대부분이며 일반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대부분 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아 사고발생시 피해보상을 받기도 어렵다.
도로교통법에 10~20시간으로 정해져 있는 도로 주행연습은 무시하기 일쑤다.
도로주행연습은 하루에 3시간 이상 할 수 없으나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에서는 3시간을 넘기거나 주행시간을 늘려 기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단기 면허취득'의 비결은 연습시간 조작인 셈.
자연히 '무등록 속성교육학원'을 통해 면허를 딴 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운전전문학원에서 면허를 딴 운전자의 3개월 내 사고율은 0.19%인 반면 전문학원을 거치지 않은 운전자의 3개월 내 사고율은 0.49%로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자동차학원연합회 김종호 사무국장(67)은 "무등록 학원은 단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기술만 가르치기 때문"이라며 "무등록 학원에서 면허를 딴 운전자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